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소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팁들이 많이 담겨있다. 성공하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까?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지 않고 친구로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처음에는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처음 출간되어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책이다. 인간관계론은 단순하지만 실용적인 원칙들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시대가 변해가면서 획일화된 가치관과 생각을 강요하는 교육과 환경에서 벗어나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개인의 가치관이 자리 잡고,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 속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MBTI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것은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그래도 그 사람을 정의할 수 있는 분류기준이기 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대한민국은 개인주의가 강해지고, 회사나 단체에서도 '느슨한 관계'에 대한 니즈가 많아진 것 같다. 서로 너무 구속하고 간섭하기보다는 살짝 거리를 두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인간관계론을 읽으면서 어려운 인간관계 속에서 조금 더 사람을 이해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비판을 통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어떠한 결과도 가져오지 못한다. 비판은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자신을 스스로 정당화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위험하다.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존감을 훼손하며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옷을 벗고 자가 지신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무장해제 시킬 수 있는 건 이솝우화에 나온 강한 태풍이 아니라 따스한 햇살일 것이다. 세계의 흉악범들도 감옥에서 자신이 저지른 어떤 일에 대해서도 전혀 자책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고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그 원인을 찾아내고야 만다. 푸념을 늘어놓는 부모, 잔소리하는 아내, 꾸짖는 걸 즐기는 고용주, 남 탓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다. 바꾸고 싶고, 통제하고 싶고, 개선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자기 자신을 먼저 바꿔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아무리 정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결과는 같다. 우리의 비난과 비판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죽을 때까지 상처가 되어 당신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을 것이다. 사람은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도록 하려면 그 사람이 그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 당신이 그 사람을 협박하고 위협하여 당장은 그 일을 하게 시킬 수 있겠지만 그 순간일 뿐 당신이 사라지면 그 사람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원할까? 사람들은 건강과 생명 유지, 식욕, 수면욕, 성욕, 돈, 내세의 삶,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들을 갈망한다. 이 중에서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동기가 된다. 사람들을 움직이고 싶다면 그 사람이 가진 장점을 찾고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솔직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해주자.
또 하나의 방법은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얻을 수 있을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 아이는 침대에 오줌을 싸는 버릇이 있었다. 아이를 야단치고, 망신 주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아무리 말해도 아이의 나쁜 습관은 절대 고쳐지지 않았다. 이때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자신만의 침대를 가지고 싶어 했고, 부모님과 같은 좋은 파자마를 입고 싶어 했다. 그래서 아이에게 나쁜 습관을 고치면 아이가 원하는 것들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고 아이는 자신의 소중한 파자마와 침대를 망치고 싶지 않고 어른처럼 행동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손쉽게 버릇을 고칠 수 있었다고 한다. 먼저 다른 사람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온 세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혼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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