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소개

이 책은 건전한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새로운 금융 지식을 알려주는 기본서이다. 우리는 현재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보드게임에서 이기려면 보드게임 룰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승리할 확률이 높듯이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시스템의 룰을 정확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본주의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돈에 관해서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로버트 기요사키에게는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가난한 생활을 이어가는 자신의 아버지와 정규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부자인 친구의 아버지 두 명의 아버지가 있었다. 두 아버지는 상반된 결정을 하며 인생을 살고 계셨고, 저자는 그 사이에서 두 아버지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금융 공부를 한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학교에서는 부자들이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부모 세대가 우리에게 했던 말을 본인의 자녀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좋은 교육받고 좋은 성적을 올린다고 성공이 보장받는 시기는 지났다. 좋은 학교에 입학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아서 많은 세금을 내면서 은행 대출을 갚아가서면서 일한다.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고, 교육을 받고, 나와 아이들에게 금융 재능을 일깨워야 할 것이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

부자는 절대로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요즘 MZ세대들은 직장에서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마인드를 많이 가지고 있다. 물론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의 힘을 정복해야 한다. 사람들은 두려움과 욕심이라는 두 가지 인간 감정에 매몰되어 있다. 먼저 돈이 떨어진다는 두려움이 우리를 열심히 일하게 만들고 혹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멋진 것들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하게 된다. 책에서 부자 아빠는 아이들에게 무보수로 일을 시키면서 물고기를 사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결국 아이들은 남들은 보기 어려운 포인트를 발견하여 사업체를 만들게 되어 소소한 용돈을 버는 것으로 시작한다. 부자들은 당장의 월급을 바라보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배움을 위해 일한다.

 

근본적으로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는 재정 상태에서 부터 달랐다. 가난한 아빠의 재정은 부채비율이 많고 세금으로 항상 지출이 나가는 구조였지만 부자 아빠는 자산을 모아서 수입이 생기고 지출할 것을 다 지출한 후에 세금을 내는 방식으로 돈을 융통하였다. 예를 들면 가난한 아빠는 월급을 받을 때부터 4대 보험같이 최대한의 세금을 다 지불하고 남은 월급을 받는다. 그리고는 자동차 할부금을 매일 갚아가며 지출한다. 심지어 자동차는 감가상각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는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부자 아빠는 자산을 산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구매해서 배당금이나 월세를 받아 가면서 추가수익을 늘리고 자산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상승하게 된다. 결국 가난한 사람들을 지출만 한다. 중산층은 부채를 사면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금융 지식을 가질 수 있을까? 금융 IQ는 회계 지식, 투자 지식, 시장에 대한 지식, 법률 지식 4가지를 통해 높일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놓치는 기회를 찾아야 하고, 돈을 조달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똑똑한 사람들을 활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두려움, 냉소주의, 게으름, 나쁜 습관, 거만함이라는 다섯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는 할 수 있다는 정신의 힘, 매일 좋은 선택을 하는 힘, 주변 사람들을 잘 선택하는 힘, 빠르게 배우는 힘, 자기 통제의 힘, 좋은 조언의 힘,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 힘, 초점의 힘, 신화의 힘, 주는 것의 힘을 알아야 한다. 이 부분들을 읽으면서 평범한 직장인과 부자는 한끗이 차이라는 것을 느꼈다. 안정적이라는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할 수는 있지만 안정을 추구하는 만큼 도전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갈 것이다.